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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이야기

아우디 초보자들을 위한 FAQ 및 팁_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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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는데요, 확실히 수능 전후로 날씨가 확 추워지는 것 같은데요, 수험생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우디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지식 및 팁을 알아보는 9번째 시간을 갖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엔 세차, 워셔액, DIY, MMI에 대한 팁을 알아볼 건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요즘 공기압 걱정하시는 붙들도 있기에 이번 포스팅을 정독하시면 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우디 초보자들 위한팁_세차

고속 주행을 하면서 급 브레이크를 사용한 상태에서 바로 차가운 물을 뿌리게 되면 디스크 변형이 올 수 있음.
이럴 때에는 실내부터 세차하면서 디스크가 어느 정도 냉각되도록 기다린 후에 물을 뿌려주면 좋음.

 하지만, 보통의 시내 정속 주행 후에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음. 휠클리너는 알카리성, 중성, 산성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산성 휠크리너의 경우 휠의 오염이 심할 경우 단시간에 오염물을 제거해 주지만 알로이 휠에만 사용할 수 있고 타이어나 도장면에 묻었을 경우 부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헹궈주어야 하는 등 사용상 주의할 점이 많음. 특히 저가의 휠크리너는 백화현상 등으로 휠을 망가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되도록이면 성능이 검증된 중성의 휠클리너를 사용할 것.

보닛 부분은 열기에 의해 물이 빨리 마를 수 있으므로 물 자국이 남지 않으려면 세차 후 물기를 닦아낼 때 보닛부터 닦아주는 것이 좋음. 세차한 후에는 문 틈 사이에 물기가 묻어 있기 때문에 창문을 열었다가 닫으면 창문에 물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기가 마를 때까지 하루 정도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음. 세차할 때 와이퍼를 우적 자동 감지 상태로 두고 와이퍼를 세운 상태에서 시동을 켜고 차량을 이동하게 되면 와이퍼가 작동하면서 앞유리를 파손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아우디 초보자들 위한 팁_워셔액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앞유리와 헤드라이트의 워셔액이 모두 분사되고, 헤드라이트가 꺼져있는 상태에서는 앞유리에만 분사됨. 
 헤드라이트가 on이나 auto로 되어 있으면 헤드라이트 부위에서 분사되는 워셔액이 분무기처럼 나오는데, 이때에는 off로 끈 후에 워셔액을 분사하고 다시 on이나 auto로 돌려놓으면 사방으로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앞유리에서 나오는 워셔액이 너무 세게 분사되어서 뒤에 있는 차까지 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바늘로 노즐 각도를 조절하거나 센터에 가서 노즐을 교체하면 됨. 바늘로 노즐 각도 조절할 때에는 매우 미세하게 조절해야 함. 워셔액 분사 레버를 톡톡 정도로 살살 당겨주면 워셔액이 조금만 나오도록 할 수 있음.

 발수 코팅 워셔액을 사용하게 되면 노즐이 막힐 수 있고 남은 양을 체크하는 센서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제일 싼 파란색 워셔액을 사용해야 함. 최근에는 메탄올 성분의 워셔액이 문제가 되고 있음.

외기 유입 모드에서 워셔액 분사 시 워셔액의 메탄올 성분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음. 메탄올은 에탄올과는 달리 마시게 되면 실명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워셔액 구입 시 메탄올 성분이 없는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아우디 초보자들 위한 팁_DIY

와이퍼는 인터넷 등에서 맞는 사이즈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면 됨.
 센터에 가서 아우디 순정 와이퍼로 교체하면 교체 비용이 8만 원 정도 금. 

한국에서 출고되는 아우디 차량에는 에어컨 외부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음. 에어컨 외부 필터는 외부 공기 유입 시 1차적으로 먼지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함. 

 인터넷에서 규격에 맞는 필터를 구입하여 보닛을 열고 교환해 주면 되며 자세한 장착 방법은 게시판 글들을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음.

 첫 구입 시에는 플라스틱 재질의 끼우는 틀도 함께 구입해야 함. 플라스틱 틀은 재사용이 가능하며 이후 교환 시에는 실제 필터만 교체해 주면 됨. 그리고, 처음 교체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플라스틱 망사 뚜껑은 제거할 것. 에어컨 외부 필터는 꽃가루, 황사가 심한 봄철 이후 일 년에 한 번 정도 교체를 해주면 됨. 에어컨 실내 필터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에어컨 냄새가 심해질 수 있음.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음. 실내 필터 역시 인터넷에서 규격에 맞는 것을 구입해서 글로브 박스 아래를 열고 장착해 주면 됨.

아파트 주차 스티커 부착 시 핸드폰이나 태블릿 보호필름을 이용하면 끈끈이가 남지 않게 앞유리에 주차 스티커를 깔끔하게 부착할 수 있음. 플라스틱 타입의 주차 카드도 보호필름을 붙이고 그 위에 케이스를 붙일 수 있음.

아우디 초보자들 위한 팁_MMI

MMI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ulti Media Interface)의 약자. 

다이얼을 돌리거나 눌러서 오디오, DMB, CD, 라디오 등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그리고 차량 설정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information+entertainment) 시스템을 의미함. 

MM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서비스센터에서는 MIB 업그레이드라고 부름. 
 
아우디 AS는 출고 딜러사에 상관없이 아무 서비스센터에 가도 상관이 없지만, MIB의 경우 출고 딜러사의 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함.

가끔 MMI에 갑자기 재난경보가 떠서 당혹스럽고 짜증 나는 경우가 있는데, DMB -> 설정 -> 재난방송 경고 체크 해제를 하면 더 이상 재난경보가 나타나지 않음.

그러나, MMI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재난방송 경고” 체크 버튼이 없는 경우도 있음. 만약 MMI가 먹통이 된다면 MMI를 강제적으로 리셋(reset)해주어야 하는데, MENU 버튼 + 로터리 푸시 버튼 (MMI 메뉴 선택하는 가장 큰 조그셔틀 버튼) + 우측 상단 컨트롤 버튼 (로터리 푸시 버튼을 감싸고 있는 4개 버튼 중 오른쪽 위쪽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르고 있으면 됨. MMI 틸트버튼 외에도 볼륨 조그셔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MMI가 꺼지면서 안으로 들어가도록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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