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폼포나치 가죽코팅 시공 후기

안녕하세요, 쿠캉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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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죽시트 코팅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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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가죽시트 코팅은 역시_1부 언박싱_ft.폼포나치 레더코트

자동차 가죽카시트 관련해서 포스팅 중인데요_
진짜 초반에 알았다면 정말 좋았을 건데, 늦게라도 알아서 시공했습니다.

시공 전 모습인데_ 옆으로 굴러서 내리고 타서 그런지 가죽이 많이 상하고 있는 게 보여서 
빨리 해줘야지 했었습니다.

동봉되어있던 블록 위에 스웨이드 천을 감싸서 문질문질해줘야 합니다.
그전에 회색천을 깔끔하게 적셨다가 물기를 제거해 둔 뒤, 시공한 부분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 줬습니다.

이제, 시공해 줄 폼포나치 레터코트를 개봉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안쪽에는 은박씰링이 되어있어서, 누액걱정도 없고, 무기질이라 사용하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길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폼포나치 레더코팅 제품을 개봉해서, 스웨이드천에 이렇게 총총 뿌려서 작업해 주시면 됩니다.

11자로 쓱쓱 문질러 주시면 되는데 각 좌석 다 발라주고, 저는 핸들까지 작업했는데, 
30분 뒤에 마를 시간 주고 한 번 더 시공해 줬습니다.
그리고 동봉된 흰 타월로 닦아줬습니다.

하고 나서 느낀 점은 무색, 무취라 그런지 화학적 느낌은 하나도 없었고,
시트랑 핸들이 너무나 부드러워졌습니다.

핸들의 경우 너무 부드러워져서, 코너링할 때 오히려 불안할 정도였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지금은 뻑뻑한 핸들의 촉감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말리고 다시 코팅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밤이 되긴 했는데, 가죽 자체 광택이 살아나면서, 색감도 진해졌습니다.
저는 검정 시트였지만,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이면 색상이 찐해지면 더 예뻐지잖아요?
그리고, 청바지나 색상 있는 의류로 인해 가죽시트가 이염되는 현상도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날 확대해서 본모습인데, 카메라엔 안 담기지만_ 육안으로 보면 정말 빤질빤질한 게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5월 말에 비가 엄청 많이 온 저녁_앞 좌석 양옆으로 창문이 미세하게 열려있어서, 
그 틈으로 빗물이 들어왔는데, 코팅 작업으로 인한 건지, 시트가 마르면서 아작이 나거나 갈라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정말 이때 작업을 안 했다면 시트 분해 클리닝까지 받을 뻔했습니다.... ㅠㅠ

그 이후로 창문 잘 닫혔는지 무조건 확인하고 있으니깐요... 

정말 자동차 가죽시트 코팅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후회 없이 추천드립니다.

1병에 거의 10만 원 돈이지만_ 얼추 3년까지 사용가능하면_ 1년에 한 번씩만 코팅해 주셔도 
가죽의 좋은 상태 그대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